아침에 애나하임 치과를 가려면 5번 후리웨이를 타고 남 쪽으로 내려간다.

아침에 애나하임 치과를 가려면 5번 후리웨이를 타고 남 쪽으로 내려간다.

아침에 애나하임 치과를 가려면 5번 후리웨이를 타고 남 쪽으로 내려간다. 710번으로 빠지는
길을 지나 605로 가는 길에 미치기 전에 오른 쪽에 세워진 놀라운 선전간판을 연거푸 두 개를
보게된다
덴탈임플란트 $399
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굿 뉴스이다.
덴탈 임플란트는 치과계의 혁명과도 같다. 어금니를 잃어버려서 틀니나 아주 열악한 보철물밖에
할 수 없던 경우를 생각해보라. 덴탈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내이처럼 뼈에서 솟아나오는
자연스러운 치아들을 가질 수 있다. 더 이상 틀니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. 요즈음에는 없는
치아를 넣기 위하여 덴탈 임플란트는 마땅히 소개되고 치료되어야하는 술식(Standard of
Care)으로 인정되고 있다. 문제는 값이 비싸서손쉽게갖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.
이러한 임플란트를필요할 때 누구나 갖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? 그러므로 덴탈
임플란트 $399 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선전이다.
우리는 살면서 ‘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’는 말을 잘 인용한다. 또한 “싼게
비지떡”이라는 말도 쓴다. 이 모두가 역시 값은 제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. 한국에서 보다 미국에
살면서 물건에대한 값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다. 경험 상 값대로간다라는 확신 비슷한 신념을
미국에서 배웠기 때문이다. 제 값대로 산다는 것은 건설적인 얘기이다. 편안한 마음으로
결정하고 스트레스 없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.
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이러한 신념을 흔듷어놓는 일들이 가끔씩 생긴다. 문을 닫기 위한
쎄일이거나 온라인 이베이 쎄일을 통해서 어처구니 없이 값에 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. 덴탈
임플란트 $399 가 다만 이러한 내용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.
차를 살 때 혼다 시빅을 살지, 렉서스를 살 지, 벤츠를 살 지 이미 결정을 하여 집을 나선다. 어느
차이던지 주행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. 그렇지만 자신의 기호와 욕망에 따라 그 결과를 맞추어
나간다. 안락함 때문에 결정하기도 하고 품위를 유지하고자 최고급 차를 선택하기도 한다.
좋은 품질의 임플란트를 선택함은 차를 고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. 왜냐하면 그
기회가 훨씬 희박하기 때문이다. 어쩌다 한번 하는 임플란트를 잘 알 수 없는 것에 맡기고 싶지
않음은 당연하다.
발렌시아에 치과를 하면서 나는 한국인 환자와 미국인 환자를 함께 대하게 된다. 전반적으로
미국인 환자들은 내야하는 치료비를 잘 받아들인다. 나는 한국인 이다. 내가 이 것 때문에한국인
환자 보다 미국인 환자 보기를 선호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지는 않다.

김 장 숙 <시네마 덴탈케어 원장> Tel. (661) 253-30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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